오늘 서울대학교에서 삼성 DS부문 육목 알고리즘 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열린 대회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고 했는데 30팀이 조금 넘게 참여했었던 것 같네요. 같은 팀인 친구가 졸업식을 가는 바람에 혼자 참여했는데 사회자님이 계속 말걸어 주셔서 재밌게 시간 보냈던 것 같네요. 대회 진행 스태프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케이터링 서비스도 역시 삼성…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았네요.

해가 거듭될 수록 알고리즘의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년도는 특히 블락킹 시스템이 생겨나면서 어느 때보다 더욱 까다롭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저희 팀은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 다른 강팀들을 만나 떨어졌지만 다음에 한번 더 이 대회에 나오면 5등안에는 무조건 들 수 있겠다라는 근거없는?? 자신감도 들었습니다. 코드를 좀 더 테스트하고 경우의 수를 보완해서 나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대회를 관전하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여러 학교와 학생들 그리고 다양한 알고리즘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이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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